금융범죄 스미싱(Smishing) 피해사례

 

금융범죄 스미싱(Smishing) 피해사례

형사소송 변호사 김필중

최근 인터넷,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를 통해 피싱, 스미싱, 메모리 해킹 등의 전자금융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융범죄 스미싱 피해사례로 들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범죄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를 의미하는 SMS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인 Phishing가 또 합성된 신종어입니다. 이는 무료쿠폰을 제공하거나,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프로그램이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가 이루어지거나 최근에는 피해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소록 연락처, 사진, 공인인증서, 개인정보 등 까지 탈취하여 더 큰 금융범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미싱 피해사례1. 대출금리비교 앱을 사칭하여 돈을 송금하도록 한 사례

피해자는 캐피탈을 사칭한 자로부터 스마트폰에 특정앱을 설치하면 본인의 신원확인 및 대출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은 뒤 해당프로그램을 설치하였고, 앱을 실행하자 여러 금융기관의 전화통화를 시도하였으나, 피해자가 설치한 앱 통화연결 시 자동으로 특정번호에게 전화가 연결되었고 사기범이 알려준 상환계좌로 돈을 송금하여 피해를 입은 사례

 

스미싱 피해사례2. 돌잔치 초대문자를 사칭하여 휴대폰에 입력된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례

동료로부터 돌잔치에 초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고 문자메시지에 링크된 주소를 무심코 눌렀는데 본인도 모르게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지인 전체에 돌잔치 초대문자가 발송된 사례

 

스미싱 피해사례3. 모바일 메신저 계정을 도용해 지인들에게 돈을 송금해달라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사례

동생으로 부터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친구가 급하게 80만원을 보내달라고 하낟. 송금해주면 내일 바로 입금하겠다는 메시지를 받고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이미 해당 스마트폰에는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전화 수신이 차단된 상태였고 동생과 통화가 되지 않아 걱정이 됐던 피해자는 돈을 송금하여 사기피해를 입은 사례

 

스미싱 대처방법

통신과금서비스이용자는 통신과금서비스가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제공되었음을 안 때에는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에게 이에 대한 정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통신과금서비스 제공자는 그 정정 요구를 받은 날부터 2주 이내에 처리 결과를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한 통신과금서비스이용자의 요청에 대한 처리 결과를 통신과금서비스 이용자에게 알려 주지 않거나 통신과금서비스에 관한 기록을 보존하지 않은 경우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다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www.ctrc.go.kr/ 전화182)로 신고하고 해당 이동통신사의 고객센터에 소액결제서비스 차단을 신청하여 보인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스미싱 피해사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스미싱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구별하기도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수상한 문자를 받으면 의심하고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늘어나는 금융범죄로 피해를 입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김필중 변호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